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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차량 구입고객,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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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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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09: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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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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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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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을 구입한 일부 고객들이 차량을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경기. 분당딜러였던 유진 앤 컴퍼니사로부터 벤츠차량을 구입했던 L모씨등 13명은 지난달 29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유진 앤 컴퍼니에 대한 일방적인 차량 및 부품공급 중단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수입차 구입자들이 현지 판매회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벤츠차량 구입자들은 소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1월17일자부로 경기.분당딜러인 유진앤컴퍼니㈜와 딜러계약을 해지하고서도 5월22일까지 차량과 부품 공급을 계속함으로써 이 기간동안 145명의 고객이 공식딜러가 아닌 곳에서 차량을 구입토록 방임했으며 이로 인해 애프터서비스 등 당연히 받아야 할 각종 서비스에서 큰 불이익을 당했다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1인당 500만원씩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측은 지난 1월17일부로 유진 앤 컴퍼니측에 딜러계약 해지를 통보하고서도 차량과 부품을 계속 공급해 오다 이보마울 사장이 유진앤컴퍼니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하는 등 감정이 악화되자 지난 5월22일부터 차량 및 부품공급을 일체 중단했다.
한편, 벤츠고객 L모씨 등은 이번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나머지 고객 130여명도 소송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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