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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세계 최초로 중국서 캐롤라 신.구모델 동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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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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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09: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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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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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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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에서 신형과 구형모델을 동시에 판매, 관심을 끌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4일, 중국시장에서 캐롤라 신형모델 투입 이후에도 구형모델 판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동일 국가내에서 신형과 구형모델을 병행 판매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는 급성장하는 중국 승용차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구형 모델과 최근 개발한 신형모델을 동시에 판매, 유선발주자인 유럽과 미국업체들을 바짝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5월 말부터 제일기차집단과 합작으로 설립한 청진일기토요타자동차 제3공장에서 신형 캐롤라의 생산을 개시했다.
일반적으로 신모델 판매시점에 맞춰 구형모델은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 통례지만 중국에서는 구형 캐롤라에 대한 인기가 워낙 좋은데다 합작 상대업체인 제일기차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병행판매를 단행했다.
도요타는 중국에서 신형 캐롤라를 라납, 구형모델을 화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시판가격도 신형은 13만2천800위안에서 19만9천800만위안인 반면 구형모델은 11만4천800위안에서 17만9천800만위안으로 최고 15% 정도 차이를 뒀다.
양 차종 모두 캐롤라 라는 사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차명과 시판가격이 달라 수요층도 다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도요타는 지난 2004년 2월부터 중국에서 9세대 캐롤라(구형)를 생산, 판매해 왔으며 지난 2006년에는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8만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난 5월말부터는 지난해 10월 등장한 10세대 캐롤라(신형) 판매에 나서 신형모델만으로 6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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