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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그룹, 분리 독립 후 새 출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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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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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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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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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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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이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분리 독립 한 후 새 출발을 선언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서베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자사 지분 매각이 완료된 지난 6일, 미국 미시건주 본사와 전세계 법인에서 재탄생 축하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크라이슬러로 탈바꿈하기 위한 활동들을 올 연말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크라이슬러는 다임러-벤츠와의 합병 이전에 사용하던 펜타스타(오각형 모양의 별) 로고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로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업 CI를 선포했다.
크라이슬러 펜타스타 로고는 지난 1962년 처음 채택돼 다임러와의 합병 이전까지 사용됐던 것으로, 새로운 펜타스타 로고는 크라이슬러의 83년 전통을 되새기고 동시에 크라이슬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상징한다고 크라이슬러측은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5월 14일 미국 사모펀드 서베러스가 크라이슬러 지분의 80.1%를 인수하면서 다임러와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은 다임러 AG(Daimler AG)라는 사명을 사용하게 되며, 19.9%의 크라이슬러 지분은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또, 다임러와 크라이슬러가 진행하고 있던 공동 프로젝트들은 변함없이 지속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6월 북미를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가 증가한 22만901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의 판매 기록을 갱신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도 24%가 증가한 2만944대를 판매, 26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판매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에따라 올 7월까지 크라이슬러그룹이 북미를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기록한 누적 판매량은 총 13만5천257대로 작년 동기대비 18%가 증가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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