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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블루텍 개발프로젝트 손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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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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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09: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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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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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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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폭스바겐이 다임러크라이슬러사와 함께 추진해 왔던 첨단 디젤 기술개발 프로젝트인 블루 텍(Blue Tech) 개발에서 손을 뗀다.
폭스바겐 홍보담당자는 최근 독일 경제잡지 빌트샤프트워헤 보도와 관련, 블루텍 기술개발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블루 텍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로버트 보쉬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중인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디젤엔진 기술이다.
블루텍은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중에서 가장 해로운 물질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
현재 많은 메이커들이 배기가스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해 미립자 필터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럽 디젤차에 많이 쓰이는 DPF의 경우 입자상 물질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태워버리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오는 2009년부터 미국에서 도입될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폭스바겐과 계열사인 아우디가 지난해 말 이 프로젝트에 합류키로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합의한 바 있다.
빌트샤프트워헤지는 폭스바겐의 블루 텍 프로젝트 철수이유에 대해 블루 텍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폭스바겐측은 이를 부인했다.
폭스바겐은 대신 오는 2008년부터 자사가 개발한 디젤엔진인 TDI를 탑재한 제타 디젤모델을 미국시장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치솟는 기름값 여파로 디젤에 대한 수요가 최근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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