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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1천165억원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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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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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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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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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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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3분기에만 1천16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누적 영업적자가 무려 1천53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강당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올 3분기에 3분기에 판매 22만6천53대 판매, 매출액 3조2,682억원, 영업적자 1,165억원, 당기순손실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아차는 올 9월까지의 누계 실적에서도 78만6천527대 판매, 매출액 11조2,552억원, 영업적자 1천531억원, 당기순손실 243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수출단가 인하, 고가차종 판매비중 감소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가 영업적자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올해 초 단행한 해외 판매법인에 대한 수출가격 인하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평균 수출단가가 8.8% 하락했으며 고수익차종인 RV 차량의 판매비중이 전년 동기의 47%에서 올해는 43%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4월 준공식을 갖고 씨드와 스포티지를 생산, 유럽 전역에 판매하고 있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가동 첫해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9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19만 7천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주요시장에서는 미국이 23만2천대, 유럽 19만2천대, 중국 7만3천대를 기록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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