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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10 내년 3월부터 유럽으로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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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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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0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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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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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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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차세대 소형차 i10(아이 텐)을 내년 3월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수출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공장에서 생산한 i10을 내년 3월부터 영국 등 유럽에서 대당 6천500유로(1천214만원)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출시된 i10은 올해 인도 내수 2만대를 시작으로 2008년 1월부터 전 세계 100여개국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 인도내수 12만대, 수출 11만대 등 연간 23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현대차는 현재 30만대 생산규모의 인도 제1공장에 이어 추가로 9억달러를 투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 2008년부터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i10은 소형차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적용,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상트로에 비해 전고가 40mm 낮아진 반면, 전폭은 70mm 증대, 날렵한 외관 및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일체형 2단 오디오 및 일체형 기어박스 적용으로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적용하는 한편, 다양한 수납공간과 소형차답지 않은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i10에는 1.1 리터 iRDE (Intelligent Responsive Drive Engine)엔진이 탑재, 최대출력 66.7마력, 최대토크 10.1kg.m로 현재 상트로에 적용된 1.1 입실론 엔진에 비해 동력성능이 약 4마력, 연비가 유럽인증연비 기준으로 약 8%가 개선됐다.
특히, 전 모델에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됐고 센터페시아 중심의 풍량배분을 통하여 뒷좌석까지 고르게 냉방효과를 갖도록 했다.
i10은 현대차의 새로운 차명(naming) 전략인 i시리즈의 2탄으로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한 C세그먼트(준중형) i30에 이어 발표된 i시리즈의 A세그먼트(경소형) 모델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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