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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미쓰비시, 신개념 변속기 DCT 도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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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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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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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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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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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트랜스미션(변속기)은 스스로 파워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차량의 주행성능이나 연비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
일본에서 트랜스미션에 새로운 흐름이 일고 있다. 매뉴얼 트랜스미션(수동변속기)을 기반으로 자동변속 기능을 더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바로 그것이다.
닛산자동차가 최근 첫 선을 보인 GT-R이나 미쓰비시자동차의 랜서 에볼류션X(텐) 등 스포츠 모델에 DCT가 잇따라 적용, 주목을 끌고 있다.
도로정체로 가다서다가 많은 도심구간에서는 오토매틱트랜스미션(AT)과 무단자동변속기(CV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10여년 전 주류를 이뤘던 수동변속기는 지금은 스포츠 모델이나 컴팩트카 일부에만 장착되고 있다.
그런데도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매니아들이 수동변속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스피드에 맞춰 기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엑셀페달을 밟는대로 속도의 가감을 맛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비면에서도 수동변속기가 크게 유리하다. 이에 비해 자동변속기는 유체로 변속을 하는 만큼 파워풀한 느낌이 부족하고 연비도 좋지 않다. CVT도 파워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해 연비향상을 위한 변속기라는 느낌이 강하다.
DCT는 수동변속기의 파워풀함과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움을 겸비한 트랜스미션을 목표로 해 개발된 것으로 폭스바겐이 부품 메이커인 보그 워너와 공동으로 지난 2003년 개발, 골프 R32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수동을 베이스로 한 2단 페달시스템으로, 홀수단과 짝수단에 듀얼)클러치를 갖춰 재빠르면서도 부드러운 자동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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