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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엔진 누적생산대수 1천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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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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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9: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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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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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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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자동차가 엔진 누적 생산대수 1천만대를 돌파했다.
GM대우차는 24일 부평 엔진공장에서 엔진 누적 생산대수 1천만대 돌파 기념식 및 최첨단 ECOTEC GEN Ⅲ(에코텍) 엔진 양산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GM대우차 마이클 그리말디사장, GM 아시아.태평양 파워트레인담당 다니엘 소브란부사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GM대우차의 이번 엔진생산 1천만대 돌파는 대우자동차 등 전신 회사들의 생산실적을 이은 것이다.
GM대우차와 그 전신이었던 회사들은 국내 자동차산업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많은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1971년 국내 최초의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1972년 국내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양산했으며, 1980년 국내 최초 승용차용 디젤엔진을 생산했고, 이어 1981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기분사방식, 1989년에는 국내 최초 다중분사 방식의 엔진을 선보였다.
또, 1994년 아카디아에 장착된 6기통 엔진을 국내 최초로 생산했고, 2000년 국내 최초로 직렬 6기통 L6엔진을 개발, 출시했다.
GM대우차는 현재 부평, 창원, 군산 엔진공장에서 연간 160만대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며, 부평 엔진공장은 3세대 에코텍 엔진(1.4, 1.6, 1.8 리터), 2세대 에코텍 엔진(1.4, 1.5, 1.6, 1.8 리터), 직렬 6기통 2.0, 2.5 리터 엔진을 연간 50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창원공장은 M-TEC 0.8리터 엔진, S-TEC 1.0, 1.2리터 엔진, S-TEC II 1.2 리터 엔진을 연간 60만대 가량 생산하며, 군산 엔진공장은 디젤엔진을 특화, 2.0리터 VCDi와 TCDi 디젤엔진을 연간 25만대 가량 생산하고 있다.
GM대우차는 또, 부평, 창원, 보령 파워트레인공장에서 연간 140만대의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GM대우 부평, 창원 파워트레인공장은 연간 90만대의 4단 및 5단 수동변속기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어 올 초 총 4천600억원의 프로젝트 비용을 투자,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개발, 6단 자동변속기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여기서는 연간 30만대의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생산되는 3세대 에코텍 엔진은 1천500억원의 프로젝트 비용이 투자됐으며 강화된 국내 배출가스 허용 기준인 KULEV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Ⅴ 및 미국 캘리포니아 ULEV-II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최첨단 글로벌 엔진이다.
GM의 첫 글로벌 엔진인 에코텍 엔진은 1986년 개발된 월드카 르망에 첫 선을 보인 후, 지속적인 연구 및 변화와 발전을 통해 3세대 엔진에 이르렀다
3세대 에코텍 엔진은 4기통 16밸브로 GM 유럽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연구소와 GM DAEWOO 파워트레인 개발본부에 의해 자체 개발됐다. 지난 2004년 공식적인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2006년 11월 첫 감마(Gamma) 엔진과 2007년 10월 첫 시험 엔진생산에 성공했으며, 2008년 1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3세대 에코텍 엔진은 엔진은 혁신적인 설계디자인을 바탕으로 개발돼 동급 최대출력과 간결성, 내구성, 설계 유연성 등을 갖춘 엔진으로 차량 탑재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에코텍 엔진은 간결하고 효과적인 설계를 통해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1.6 리터 엔진의 경우 용적에서 넓이를 51mm, 길이를 21mm 줄였고, 무게 또한 12kg 감소시켰다.(에코텍 엔진 1.6 리터 엔진 : 길이 636 mm, 넓이 572 mm, 높이 627 mm, 무게 110kg)
지난 2월 소형차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110 마력의 에코텍 1.6리터 엔진은 동급 최대토크(15.1 kg.m)를 자랑하며, 연비가 10% 가량 개선됐다. 또 98마력 1.4리터 엔진을 장착한 유럽 수출용 차량은 자동변속기의 경우 연비가 10%, 수동변속기의 경우 15% 가량 높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엔진성능 개선을 위해 최신 DCVCP를 적용, 운전 조건에 따라 흡기 및 배기밸브의 개폐를 최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성능 및 연비 향상은 물론 배출가스를 대폭 줄였다.
또, 타이밍벨트의 구조와 재질을 최적화해 교환주기를 6만km에서 16만km로 대폭 향상시켰으며, 기존 캔 형태의 오일 필터를 카트리지 형태의 필터로 교체해 내부 필터만 교환할 수 있어 경제성과 환경친화성을 한층 더 높였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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