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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도요타 수뇌부, 극비리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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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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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0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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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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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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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탑 경영진이 최근 비밀리에 회동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일본경제신문은 도요타자동차의 조 후지오회장과 미국 포드모터의 알란 멀렐리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가 지난 주 일본 도쿄시내에서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뇌부 회동은 포드측이 요청한 것으로 여기에는 포드자동차의 넘버2로 북미사업을 담당하는 마크 피르즈 부사장도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신문은 양사가 환경기술등에 대한 제휴를 모색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만약 양사 협력이 이뤄질 경우, 도요타는 세계시장 판매급증에 수반하는 마찰을 피할 수 있고 포드사도 경영재건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여진다.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세계 톱 등극을 눈앞에 둔 도요타와 3위업체인 포드사가 제휴를 할 경우, 세계 자동차시장 재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와관련, 포드자동차의 홍보담당자는 '이번 수뇌부 회동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 우리는 언제라도,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의 미국판매 부문 홍보 담당자도 '회사차원에서의 코멘트가 있으면 일본 본사로부터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출처:자동차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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