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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9년 만에 영업이익 감소 전망

작성일	2008-05-09 12:55:46	조회수	1110

일본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을 내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4분기에는 지난 2000년 이후 9년 만에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8일 발표한 예상실적에 의하면, 본업의 수지를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환율 영향등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0%가 줄어든 1조6천억엔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급속한 엔화가치 상승 및 달러가치 하락, 그리고 원자재값 상승등 주변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올들어 달러대비 엔화가치는 1달러=100엔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4엔이 올랐으며 유로화 등 다른 통화에 비해서도 엔화가치가 크게 상승, 토요타는 환율에서만 6천900억엔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에따라 토요타는 순이익이 27% 감소한 1조2천500억엔으로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