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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도 만만찮다. 충전소 가격 리터당 1천원 돌파

작성일	2008-06-02 13:11:36	조회수	1364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이달부터 최고 10% 가량 인상되면서 충전소 가격이 리터당 1천원대를 넘어섰다. 이에따라 경유나 가솔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료비용 부담이 적어 판매가 급증했던 LPG차량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PG를 수입, 판매하는 E1은 이달 1일부터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kg당 138원(12.4%) 오른 1천251원, 수송용 부탄가스는 충전소 공급가격을 kg당 1천616원으로 9.1% 인상했다. 이는 리터당 943.7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평균 78.7원이 인상, 일부 충전소에서는 LPG 충전가격이 리터당 1천원을 넘어섰다. 또, SK가스도 프로판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140원 오른 1천253원, 부탄가스는 1천618원으로 137원 인상했다. 이에따라 지난달 판매량이 3천400여대로 지난 2월에 비해 무려 4배 가량 늘어난 기아 카렌스와 3배 이상 늘어난 카니발 LPG모델도 판매증가 추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