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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강판대란 오나? 알세롤 미탈 내년 강판가격 60% 인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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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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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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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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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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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의 철강업체인 룩셈부르크 알세롤 미탈사가 내년에 자동차용 강판가격을 현재보다 60% 이상 인상시킬 예정이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 강판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잡지 오토모터 운트스포트는 지난달 30일 알세롤 미탈의 라크 슈미 미탈회장이 내년에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대폭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알세롤 미탈이 내년에 자동차용 강판가격을 60% 정도 인상키로 했다며 다만 급격한 가격인상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알세롤 미탈사의 자동차 강재부문의 진 룩 무우랑게 책임자는 철강원석 가격 폭등으로 알세롤도 원가압박을 받고 있다며 60% 가량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1년간 2배 가까이 상승한 원재료 비용을 전가할 필요가 있다며, 자동차메이커들도 이러한 코스트 상승분을 흡수하는데 있어서 역할을 분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알세롤 미탈사측은 자동차메이커들과의 공급계약은 통상 12개월 단위로 갱신되지만 코스트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자동차메이커들과 이미 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알세롤측은 이에더해 자동차메이커들도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는 차량가격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알세롤 미탈은 세계 1위 철강업체로 BMW. 벤츠, 미국 빅3는 물론 신일본제철을 통해 일본 자동차메이컼들에게도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고 있어 이 회사가 강판가격을 대폭 인상하게 되면 세계 자동차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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