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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 소형트럭, 충돌테스트 실시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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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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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7 1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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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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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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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 소형트럭의 충돌테스트 실시여부를 놓고 자동차업체와 건교부 간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관한 고시에 따라 올해부터 1t 소형트럭도 신차충돌테스트 대상차종에 포함돼 현재 신차충돌테스트 실시여부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개정된 고시에 따라 지난해에 승합차량이 신차충돌테스트 대상차량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부터는 1t 트럭도 대상에 포함돼 현재 대상 차종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차종 판매량 분석작업 등을 통해 2월 중으로 대상차종을 선정한 다음,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1t트럭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건교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측은 보닛이 돌출되지 않은 캡오버 방식의 트럭은 설계상 정면충돌에 극히 취약할 수밖에 없어 만약 충돌테스트를 실시할 경우, 좋지않은 결과가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승용차량에 적용하는 기존 방식의 충돌테스트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측은 특히, 캡오버차량에 대해서는 전 세계 어떤 국가에서도 충돌테스트를 실시한 적이 없다며 1t트럭에 대한 충돌테스트 실시는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시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신차충돌테스트는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테스트를 통해 취약부분이 발견되면 이를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대상 차종이라고 해서 모두 다 충돌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실시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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