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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채권단 채무삭감 과반수 찬성. 2일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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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0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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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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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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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재건문제에 대해, 미국 오바마대통령은 1일 오전(한국시간 1일 오후), 파산법 적용신청 후의 GM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전면적인 지원을 발표한다.
이 후, 1일 낮(한국시간 2일 오전)에 GM의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미연방 파산법 신청을 발표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GM의 무담보 사채 등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단과의 채무삭감 교섭에서 채권액 기준으로 과반수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GM은 채권단의 동의 상황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다수의 채권자들이 재건계획에 미리 동의해 조기에 연방재판소의 관리상태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전 조정형 파산법 신청이 이미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이 파산법 적용을 신청할 경우, 우량자산을 계승한 신생GM은 당초, 미국 정부가 72.5%의 주식을 보유, 실질적으로 국유화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파산 신청 이후에 GM이 사업을 계속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융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액수가 추가되면 GM의 전체 융자금액은 약 5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월말 미연방 파산법 11조를 신청한 미국 크라이슬러의 재건수속이 6월1일 뉴욕시내 연방 파산재판소에서 조기완료를 위한 중대 국면을 맞게 된다.
[ⓒ 오토데일리(www.auto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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