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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몸무게 대폭 줄인 뉴 GM으로 10일 공식 출범
작성일
2009-07-15 11:26:23
조회수
2928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몸무게를 대폭 줄인 뉴 GM으로 1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새로 탄생된 뉴 GM은 새로운 기업지배 구조, 한층 강화된 재무 안전성, 그리고 고객에 대한 헌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GM대우차도 11일 새로운 회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츠 헨더슨(Fritz Henderson) 뉴GM CEO는 이날, "오늘은 GM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며, GM의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들이 원하는 뛰어난 자동차 모델을 디자인하고, 제조하고 판매하는 본연의 업무로 복귀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새로운 GM을 출범시켜 우리가 받은 지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미 연방 파산 법원의 자산 매각 승인으로 구 GM으로부터 수익성 높은 자산과 사업 부문을 인수한 뉴 GM은 향후 소비자 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최첨단의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브랜드의 새로운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경쟁력을 갖춘 비용 구조, 보다 투명한 재무 안정성, 그리고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 새로운 상품 개발, 주요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한편, 한국에서의 GM 사업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뉴 GM 출범과 관련,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미국 이외 지역의 GM 자회사들은 모두 뉴GM에 편입됐으며 정상적으로 영업 활동을 유지하게 된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차 사장은 "뉴 GM의 출범은 GM의 한국에서의 경영 활동 뿐 아니라 GM대우와 GM코리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향후 GM대우차는 뉴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한편, 전세계에서 시보레 브랜드의 판매 확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 GM은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지역별 운영 구조를 탈피, 의사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지역별 사장 및 전략 이사회는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닉 라일리(Nick Reilly) GM그룹 부사장 겸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에 신설되는 GM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의 부사장으로 임명된다. 
 
뉴 GM의 새로운 회사 구조 및 주요 임원진 구성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사항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헨더슨 CEO는 "GM에서 옛날 방식의 낡은 비즈니스는 더 이상 없다. 오늘은 GM 뿐 아니라 GM의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날"이라고 선언했다.
 
뉴 GM의 지분구조는 美 재무부가 60.8%, 전미 자동차 노조(UAW) 퇴직자 건강보험기금이 17.5%, 캐나다 및 온타리오 주 정부가 11.7%, 구GM이1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뉴 GM은 기존보다 훨씬 민첩한 회사로 태어나게 된다. 2008년 기준  47개이던 공장 수를 2010년 말까지 34개로 줄이고 2011년에는 가동율을 100%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미국 내 고용 규모는 2008년 말 9만1천명에서 올해 말 6만4천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뉴 GM은 90억달러의 우선주를 제외하고 총 110억달러의 부채를 갖게 돼 한결 나아진 재무 구조를 갖추게 된다.
 
또, 무담보 채무와 전미자동차 노조 퇴직 직원에게 제공되던 의료 비용 지출 등에서 400억 달러 이상의 채무를 줄이게 됐다.
 
뉴 GM은 새로운 AT&T 회사의 출범을 주도했던 에드워드 휘태커 주니어가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이사회 회장을 맡을 예정이며 헨더슨 CEO는 뉴 GM의 사장 겸 CEO로 유임, 휘태커 주니어 회장과 함께 뉴GM을 이끌게 된다.
 
특히, 헨더슨 CEO는 앞으로 사라지게 되는 GM 북미사장직을 대신해 GM 북미사업을 책임지게 되며 파산 전 주식매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밥 루츠(Bob Lutz)부회장은 제품 및 고객 관리를 담당하는 부회장으로 유임됐다.
 
밥 루츠부회장과 제품 개발 담당  톰 스티븐부회장은 팀을 이뤄 디자인 담당 에드 웰번부사장과 함께 제품 디자인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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