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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업체 마힌드라, 르노와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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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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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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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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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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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쌍용자동차 인수의지는 어떤 후보업체보다 강했다.
마힌드라는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과 파완 고엔카사장을 포함한 25명의 실무진들이 실사 기간 동안에 거의 한국에 상주하다시피 했다.
특히, 마힌드라는 삼성증권과 함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을 찾아, 한국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파악에 나서는 등 광범위하면서도 치밀하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인도에 합작회사를 설립, 르노의 월드카인 로간을 생산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MRPL)의 주식 49%를 르노자동차로부터 양도받아 완전 자회사화했다.
마힌드라와 르노는 지난 2005년, 각각 51%와 49%를 출자, 마힌드라르노(MRPL)를 설립했으며 2007년 7월부터 인도 국내에서 르노의 전략 저가차인 로간의 생산.판매해 왔다.
로간의 생산은 마힌드라의 마하라 슈트라주 공장이 담당했고, 판매역시 마인드라의 100개 이상의 딜러망을 통해서 판매돼 왔으며, 이웃 네팔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도 총 2천600대 가량이 수출됐다.
그러나 인도에서의 로간 판매는 절정기에 2천200대 정도에서 현재는 500대 전후까지 떨어졌으며 당초 7인승 다목적차량(MPV)의 생산 및 판매도 계획됐었지만 시장 조사 결과, 그다지 수요가 희망적이지 못해 결국 취소되면서 양 사는 결국 결별했다.
하지만 마힌드라는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나 미쓰비시자동차 등과 새로운 제휴관계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세계적인 자동차그룹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미힌드라는 2륜차와 3륜차, SUV, 소형트럭, 픽업트럭, 농기계, 트랙터 등을 생산하는 종합 기계메이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도 최대기업인 타타그룹과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도 내수에서 소형트럭은 점유율이 11%, 3륜차는 10%, 픽업트럭 및 SUV는 63%에 달하고 있으며 인도 전체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대략 10%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2010년 3월 회계기준으로 마힌드라의 총 판매량은 28만8천대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은 1만600대 정도이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현지법인을 운영중이며 이집트와 브라질에서는 SUV 등을 조립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도 판매딜러를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문은 23억달러로 지난 2009녀뉴 회계년도의 17억6천만달러 대비 23.5%가 증가했다.
그룹 전체 매출액은 자동차가 30%로 가장 많고 농기계가 2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종업원수는 전세계 5만명, 글로벌 매출액은 약 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힌드라는 행후 5년간 4개 신규 플랫폼과 12개 제품을 쏟아내 놓을 계획이며, 생산능력도 현재의 60만대에서 9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마힌드라그룹은 케슈브 마힌드라씨가 창업주로, 현재 대표는 케수브 마힌드라 회장의 조카인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이 맡고 있다.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쌍용차는 월 20만대를 넘는 인도시장에 대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마힌드라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배경으로 세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출처:오토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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