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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미 대사, 미국차 좀 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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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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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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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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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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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럼치는 대사로 잘 알려진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의 요즘 스케쥴의 상당부분은 미국 자동차업체 행사와 관련된 것들이다.
그는 올들어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신차발표회 행사에 잇달아 참석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안방까지 행사장으로 기꺼이 내 주고 있다.
버시바우대사는 지난 7일 서울 정동에 있는 미국대사관저에서 포드 MKX 신차발표회 행사를 직접 주관했으며 이 행사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관저 거실을 공개하고 만찬장으로 사용토록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 버시바우대사는 부인 리사여사와 함께 직접 포드 세단 MKZ를 타고 입장, MKZ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지금까지 외국대사관을 신차발표회장으로 사용한 적은 있지만 대사가 거주하고 있는 관저를 행사장으로 사용하기는 포드가 처음이다.
버시바우대사는 지난 14일에도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가진 크라이슬러의 뉴 세브링 신차발표회장에모습을 드러냈다.
두 행사에서 버시바우대사는 시종일관 미국차의 우수성을 강조했으며 언론에도 미국차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신차발표회장에는 버시바우 대사 외에 오벌린 암참(AMCHAM)회장, 테미 오버비 암참대표 등 미국 관계인사들도 잇달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정부 인사나 재계 관계자들의 이같은 행보는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당면 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해 포드와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 업체들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1.2%에 그쳤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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