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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형차, 실내 유해도 최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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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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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3 09: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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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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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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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소형신차의 발암물질 검출 등 실내 유해도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미시건 생태학센터가 2006년과 2007년 미국에서 인기있는 차종 200여개 신모델을 대상으로 실내 유해도를 측정한 결과, 실내 유해도가 가장 높은 차 Top10에 시보레 아베오(GM대우 칼로스), 기아 리오(프라이드), 스펙트라5(쎄라토), 현대 엑센트(베르나)등 국산 소형차가 무려 4개 차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의 실내 유해도가 가장 높은 차량을 5.0으로 봤을 때 시보레 아베오는 4.4로 5.0을 받은 닛산 베르사에 이어 2위, 기아 리오는 4.2로 4위, 기아 스펙트라5는 4.0으로 6위,현대 엑센트는 3.9로 9위에 랭크되는등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실내 유해도가 가장 낮은 차는 0.5를 기록한 시보레 코발트로 나타났으며 크라이슬러 PT크루즈, 혼다 오딧세이, 볼보 V50, 스즈키 에리오, 아큐라 RDX 테크등이 0.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BMW X3(0.9), 닛산 프런티어, 도요타 매트릭스, 볼보 S40(1.0)등도 실내 유해도가 낮은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학센터는 신차냄새는 몇달 동안은 기분을 좋게 할 지는 모르지만 시트등 각종 실내 자재에서 분출되는 브로마인 등 100여가지의 화학물질들이 알레르기나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국산 신차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측정한 데 이어 지난 20일 올 상반기 중에 새 차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확정하고 자동차 제작사들이 2~3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가 진 뒤 2009년 말께부터 신차 실내 공기질 개선 규정이행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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