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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품격 재계, 다시 부는 '도요타 열풍'
작성일
2007-04-20 09:06:13
조회수
933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010년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요타의 ‘극한도전 정신’을 배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도요타가 엔고 상황을 돌파한 비결은 10엔도 아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극한 도전 정신이었다”며 “우리도 도요타식 비용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현재 내부적으로 강력한 도요타식 경영전략의 틀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다시 ‘도요타 배우기’ 바람이 불고 있다.
불확실한 국내 경제상황을 정면 돌파,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요타식 저비용 경영전략과 고품격 기술개발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요타 배우기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초부터 본부와 사업본부 소속, CTO(최고기술경영자) 산하 그룹장 이상 간부급 16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도요타 연수를 실시 중이다. 연수기간 동안 이들은 도요타 본사와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배우게 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조직 혁신이 뛰어난 도요타자동차 연수가 간부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휴대전화 및 디스플레이 사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임원 25명 전원을 대상으로 일본 도요타 경영혁신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기간 동안 임원들은 도요타와 관련회사 견학, 현지전문가와의 토론 등을 통해 도요타 생산 시스템 혁신활동을 벤치마킹하고, 이들 회사의 현장 경영 노하우도 익혔다. 도요타 정신을 밑그림으로 자신 만의 경영전략을 짜는 기업도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통할 수 있는 포스코식 경영방식인 ‘포스코웨이’를 만들기 위해 도요타의 경영방식을 벤치마킹 중이다. 금명간 수립 될 ‘포스코웨이’는 고품격 품질·기술 개발에 저비용 경영방식이 주요 골자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도요타 열풍은 경제단체에도 불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 소속 회원 20여명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도요타 생산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였다. TPS란 도요타자동차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50여년간 발전시켜온 것으로 ‘과잉생산 방지’ ‘불량품과 재고 절감’ 등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생산방식이다.
연수에 참가했던 윤혁중 ㈜이노케스트 상무는 “‘불량 제품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로 생산하지 않는다’ 는 도요타의 정신에 새삼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 TPS연수단을 두 차례 더 파견할 예정이다.

출처:오토스파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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