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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곤사장, 공포정치 안하겠다.
작성일
2007-05-01 09:07:20
조회수
936

지난해 경영부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사장이 언론에 공포정치로는 안된다고 스스로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곤사장은 닛산차의 부진은 직원들이 과도한 목표를 쫓다가 지쳤다. 곤회장 혼자서 다 결정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곤사장은 지난해 결산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닛산차의 중기 경영계획인 닛산 밸류 업에서 설정한 목표치 달성을 1년 가량 늦춘다면서 공포정치로는 목표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곤사장은 직원들에게 목표달성을 위해 공포를 조성해서는 안되며 만약 실패할 경우, 잘릴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이노베이션을 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곤사장은 닛산에서는 지금까지 수많은 경영진이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나갔지만, 그만둔 이유는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해서 그만두었을 뿐이라고 강변했다.
 
하지만 닛산차의 임원진들은 곧장 곤사장의 눈치를 많이 살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한 부사장급 임원이 질문을 한 기자쪽으로는 얼굴을 돌리지 않고 줄곧 곤사장의 얼굴만 보면서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닛산 임원진들은 마치 곤사장에게 변명을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곤 사장은 7년 전 프랑스 르노부사장으로 재직하다가 닛산차 재생의 특명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온 후 한 해도 빠짐 없이 목표를 채워가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난해 스스로 실패했다고 말할 정도로 부진한 실적을 거둬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닛산차는 지난 26일 발표한 2006 회계연도 중 4600억엔의 순이익을 기록,전년의 5230억엔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때문에 일본 언론들은 곤사장의 과도한 수치 목표 경영으로 인한 사원의 피로 누적,원맨 경영의 폐해,브랜드력 약화 등이 닛산차를 부진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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