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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주정차 위반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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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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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1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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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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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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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주정차 위반 꼼짝 마"
부산시,첨단 무인카메라 23일부터 가동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오는 23일부터 부산시내 주요 간선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로 운행하는 얌체 짓을 하거나 불법 주.정차를 했다가는 고성능 첨단 무인 카메라에 여지없이 걸리게 된다.
부산시는 20일 "버스전용차로의 기능 회복을 위해 무인단속 카메라를 최신형으로 교체해 23일부터 가동하면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앙로 등 간선도로 10개 노선에 새로 설치된 14대의 무인 감시카메라는 70m 전방부터 차량의 이동을 추적하면서 연속촬영하는 기능을 갖춰 단속된 차량이 어떤 경로를 거쳐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했는지를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차량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진입했다"거나 "우회전하기 위해 진입했다"는 등의 변명이 통하지 않게 된다.
종전 단속 카메라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 20m 전방에서 번호판만 촬영함으로써 진입 이유를 놓고 시비가 자주 벌어졌고 지난 98년 12월에 설치돼 잦은 고장으로 작동을 멈추는 날이 많았다. 특히 새로 설치된 단속 카메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차량의 번호판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줌 인'기능과 회전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외에는 간선도로 양쪽의 불법 주.정차 차량도 단속하게 된다.
부산시 전용차로 중앙통제선터에서 모니터를 통해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다 발견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대상'으로 지정해 놓으면 5분뒤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게 되고 카메라를 해당 차량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줌 인한 뒤 촬영하면 단속이 끝난다. 이렇게 되면 종전에 주차단속 공무원들이 일일이 현장을 다니면서 단속을 할 때보다 효율이 훨씬 높아질 뿐 아니라 단속에 따른 시비도 막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이와 더불어 지난 9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이동식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차량에도 위치정보시스템(GPS)장비를 설치해 주.정차단속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산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2만1천393대이며 올해는 카메라 교체작업으로 인해 9월말까지 6천900여대에 그쳤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단속 카메라가 가동되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나 주.정차 위반을 했다가는 거의 예외없이 단속될 각오를 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lyh9502@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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