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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연료도 가솔린만큼 인체에 해롭다.
작성일
2007-05-02 09:15:07
조회수
1159

올들어 미국 부시행정부가 정책과제로 강력하게 도입을 추진중인 에탄올 연료가 인체에 해롭기는 가솔린과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에탄올 연료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호흡기질환에 의한 사망이나 입원 증가를 초래한다는 사실이 미국 과학잡지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4월18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스탠포드대학 대기과학자인 마크 Z. 야콥슨씨팀은 대기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컴퓨터 모델을 이용, 에탄올 85%와 가솔린 15%를 혼합한 E85 연료를 자동차가 광범위하게 사용했을 경우, 오는 2020년 시점에서 미국의 대기 상황을 연구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E85의 사용으로 대기중의 발암물질인 벤젠과 부타디엔은 감소하지만 포름알데히드와 어셋알데히드는 증가해 E85에 의한 발암율은 가솔린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모그의 주성분인 오존이, 로스앤젤레스와 미 북동부지역에서 매우 뚜렷하게 증가하는데 비해  남서부에서는 감소, 오존으로 인한 사망건수가 가솔린에 비해 연간 약 200건 비율로 증가하며 이 가운데 약 120건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 사용으로 인한 사망률은 가솔린차에 비해 미국 전체에서는 약 4%, LA에서는 9%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특히, E85는 천식 관련 환자 수를  큰폭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조사됐다. 
 
에탄올의 유해성은 옥수수등 식물의 종류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콥슨씨는 에탄올은 가솔린 연료에 의한 오염과 같은 정도의 유해성이 있는데도 불구, 왜 바이오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가솔린 연료 사용으로 인한 조기사망이 매년 약 1만건에 이르고 있다.
 
야콥슨씨는 풍력이나 태양광의 전환에너지로 달리는 전기 자동차,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액체 수소 연료 전지차 등은, 독성 물질 배출이 제로로 대기오염 등에 대한 악영향도 거의 없는 반면, 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 등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광대한 토지 경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지부시 미국대통령은 지난 1월 연두교서에서 에탄올을 대체연료로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따라 최근 미국에서는 에탄올이 석유대체연료로  급부상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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