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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SUV·경차는 잘 팔린다…휘발유차보다 연료비 평균30%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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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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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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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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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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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를 맞아 연료 소비가 적은 미니 밴·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UV와 미니 밴은 디젤(경유)·LPG차로 휘발유차보다 평균 30%이상의 유지비 절약이 가능하고, 경차도 유지비는 물론 차량구입비 면에서 소비자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미니 밴·SUV·경차는 고유가시대의 ‘소비자 선호도 1위’차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판매율 치솟는 미니 밴·SUV=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미니 밴·SUV는 총 3만4327대로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규다. 극심한 내수부진에도 불구, 이 들 차종의 판매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판매율 가운데 미니밴·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43.5%에서 지난해 41.9%로 주춤했으나 올 1∼4월에는 44.1%로 다시 상승했다. 고유가시대를 맞아 경유?LPG차에 대한 선호도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아차의 2000cc급 미니밴인 엑스트렉 수동은 연비가 ℓ당 14.7km, 현대차의 2000cc급 SUV인 투싼 수동은 14.5km이다. 그러나 이들 차량과 배기량이 비슷한 국산 중형 승용차의 연비는 9∼12km대다.
이처럼 일반 승용차와 SUV·미니 밴 등의 연비차이가 나면서 경제적 승용차의 판매율은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지금 같은 기름값이면 연비가 가장 좋은 2000cc급 경유차와 연비가 최하 수준인 중형 승용차를 비교하면, 1년에 2만km를 주행할 경우 연간 170만원 이상의 연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디젤 신차 잇달아 출시=지난달 시장에 나온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와 3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투싼 등의 경우 수요가 급격히 늘어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대우자동차판매 관계자는 “디젤차의 인기는 고유가 영향도 있지만 올해 나온 신차들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새롭게 변신했기 때문에 디젤차의 약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디우스는 승용차의 승차감, SUV의 성능과 파워, 미니밴의 다용도성을 모두 갖춰 최고급 다목적 차량(MPV)으로 불린다. 로디우스 엔진은 뉴렉스턴과 마찬가지로 직렬 5기통 직접분사 방식 엔진으로 연료효율이 높고 흡음재와 방음재가 필요한 곳곳에 있어 정숙성이 향상됐다.
투싼도 첫 판매 이후 5월 29일까지 2만9159대가 계약됐지만 출고량은 1만287대에 불과하다. 계약 후 차량 인도까지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투싼은 SUV의 경제성과 세단형 승용차의 장점을 골고?갖춰 콤팩트 SUV로 불린다.
◇소비자 ‘경제성’을 가장 중시=경차가 승용차 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3.5%, 2003년 3.2%로 감소하다 올해 4.5%로 높아졌다.
고유가시대를 맞아 경차는 경제성 때문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경차를 운행하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득세 및 등록세 면제, 공영주차장 이용시 주차료 5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내 경차는 GM대우의 마티즈가 유일하다. 마티즈는 경차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아 고유가시대에 가장 인기있는 차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월 나온 기아자동차의 1000cc급 모닝은 아직 경차로 지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동 변속기를 쓰는 차량의 연비는 L당 18.3km로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닝은 5월 29일까지 7012대가 팔렸으며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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