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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미달 차 워셔액 많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자동차 워셔액 중 국가표준(KS)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절반 이상이 어는점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겨울철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3일 KS 인증을 받지 않은 워셔액 9개를 조사한 결과 5개(55%)가 어는점 품질기준에 미달해 겨울철에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품질기준에 미달한 5개 비KS 워셔액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자동차 워셔액의 어는점 기준은 -25℃ 이하이지만 비KS 제품의 어는점은 -10~-20 ℃에 불과해 비KS제품을 사용하면 유리창이 얼면서 운전자의 시야가 흐려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S 인증을 받은 워셔액 12개는 모두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KS 인증을 받은 부동액 18개를 조사한 결과, 2개(6%) 제품이 수분함량(5% 이하) 기준 항목에서 경미한 결함을 보여 품질개선 명령을 했다고 기술표준원은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부동액과 워셔액을 잘못 사용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부동액과 워셔액을 구입하기 전에 KS 인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leesan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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