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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공장, 쏘나타 재고 위험수위
작성일
2007-10-11 11:11:46
조회수
1391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의 재고가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최근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3일동안 중단한데 이어 이달부터 연말까지 추가로 7일 가량 가동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가동 2년만인 지난 10월5일부터 3일간 처음으로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로 1주일 가량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지난 9월 말 현재 누적 재고량이 쏘나타가 2만5천917대, SUV 1만6천975대 등 총 4만2천892대로 전년 동기의 3만4천311대보다 25%가 늘어났다.
 
쏘나타 재고량은 전년 동기의 2만3천756대보다 10%, SUV는 1만555대보다 7%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는 지난 9월까지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19.6%가 줄었으며 9월 한달 판매량도 6천550대로 전년동기의 8천870대보다 26.1%가 줄었다.
 
이에따라 쏘나타의 하루 생산량도 지난해의 711대에서 올해는 429대로 약 40%가 줄어들면서 공장가동률이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이 때문에 현대차 북미법인은 앨라배마공장에 근무중인 3천300여명의 직원들에게 개인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등 가동률 저하에 따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현대자동차의 미국 전체 재고량은 ㅏ8만7천372대로 전년동기의 8만1천539대보다 7.2%가 증가한 상태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쏘나타 재고가 급증한 이유는 토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과감한 가격인하 전략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토요타자동차는 쏘나타와 경쟁모델인 캠리에 대해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여기에 수천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닛산차 역시 알티마에 초저금리와 대규모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쏘나타를 협공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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