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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체인 판매상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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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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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1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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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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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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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미시령을 오르내리며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체 인 판매상들이 올 겨울에는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미시령에 새로운 4차선 도로가 뚫린 이후 눈이 올 때면 옛 미시령 길 을 이용하는 차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5일 속초지역 카센터와 자동차용품 판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미 시령에 눈이 내리면 일부 카센터나 자동차용품 판매점에서 자동차에 각종 체인을 싣 고 현장에 나가 월동장구를 미처 휴대하지 못한 운전자들에게 이를 팔아 짭짤한 수 익을 올렸다.
이들은 대부분 눈길에도 운행이 가능한 4륜 구동 차량에 체인을 싣고 고갯길을 오르내리며 도로 가운데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운전자들에게 체인을 팔아 일부에 서는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위기상황을 탈출할 수 있게 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 미시령에서는 이들 이동 체인판매상들이 도로 변에서 운전자 들에게 체인을 팔고 자동차 바퀴에 체인을 장착해 주는 풍경이 전혀 연출되지 못하 고 있다.
지난 5월 미시령에 터널이 뚫리고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속초시 노학동을 연결 하는 새로운 4차선 도로인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된 이후 눈이 올 때는 옛 미 시령 길을 이용하는 차량이 거의 없는 데다 적은 양의 눈에도 일찌감치 경찰이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 바람에 이번 겨울에는 전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모(43)씨는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눈이 올 때는 미시령에 체인을 싣고 나가 짭짤한 소득을 올렸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현재까지 옛 미시령길이 눈으로 3번이나 통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 했다.
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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