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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독일 신차판매, 동서독 통일후 최악
작성일
2007-12-12 09:47:30
조회수
1293
독일의 신차시장의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독일 연방육운국(KBA)이 발표한 지난 11월 신차등록대수는 28만3천921대로 전년 동월대비 12.9%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11월까지의 누계에서도 290만6천258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8.2%가 감소했다.
 
KBA는 올해 전체 신차등록대수가 315만대 전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독일자동차공업회(VDA)가 예측하고 있는 316만~317만대보다 1-2만대가 낮은 수치다. 독일 신차시장의 이같은 판매량은 1990년 동서독일 통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VDA는 벌써 올해 자동차시장 판매예상치를 세번째 수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3.8%가 증가한 346만7천961대를 기록한 바 있다.
 
VDA는 부가가치세(VAT) 증세가 시장축소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연초에 표준 세율을 기존 16%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세율인상을 앞두고 지난해 말 자동차 특수가 대규모로 발생, 올해는 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또 연료, 보험료 인상 등도 구매력을 낮추고 있으며자동차세 개정을 둘러싼 논의도 구매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티펜제이 독일 운수건설부장관은 지난 2월, 엔진 배기량이 아닌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에 따라 과세하는 체계로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밝혔지만, 아직 시향여부가 불투명, 소비자들이 신차구입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 판매량은 가장 소형차종에 속하는 미니가 전년 동기대비 2%가 늘어났고 다임러의 초소형차 스마트 포포, 르노 트윙고가 호조를 보였다.
 
또, 메이커별로는 유럽 최대기업인 폭스바겐(VW)과 미국 GM社 계열의 오펠이 각각 17.6%, 18.1%가 줄었다.
 
폭스바겐 산하 고급차메이커인 아우디도 12.1%가 감소했고 라이벌인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무려 20.9%가 줄었다.
 
포르쉐와 BMW 미니도 19.5%와 0.9%가 감소했다.  다만 스마트는 68.5%가 증가했다.
 
수입 메이커에도 이탈리아 피아트가 11.4%가 줄었고 그룹 내 알파 로메오와 란치아도 대폭 감소했다.프랑스  시트로엥은 24.9%, 푸조는 12.5%가 각각 감소했고 르노는 9.8%가 줄었다.
 
일본 도요타와 혼다, 스바루도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스즈키는 47.5%가 늘었으며 미쯔비시도 22%가 증가했다. 
 
한편, 독일의 수출은 연간 430만대로 전망, 5년 연속으로 최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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