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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풀체인지 모델도 국내서는 가격 동결
작성일
2008-01-15 09:50:33
조회수
1513
지난해 북미에서 8% 가량 시판가격이 인상됐던 혼다자동차의 신형 어코드가 국내시장에서는 구형모델 수준으로 시판가격이 동결됐다.
 
혼다코리아는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형 어코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된 신형 어코드는 차체 크기가 커지고 배기량이 기존 3000cc에서 3500cc로 대폭 높아진데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에 각종 고급사양들이 대거 장착됐는데도 불구, 시판가격이 구형모델과 같은 수준(2.4 3천49만원, 3.5 3천940만원)으로 동결돼 관심을 끌고 있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5시리즈와 신형 C클래스를 국내에 내 놓으면서 시판가격을 오히려 내린 사실을 의식한 듯하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어코드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시판가격을 철저히 비밀에 붙이면서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어코드가 풀체인지 된데다 북미시장에서는 8%가 인상된 점을 고려하면 한국에서도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이 일제히 신모델 시판가격을 내리는 바람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
 
이번에 선보인 신형 어코드는 스타일이 기존에 비해 완전히 달라졌고 차체크기도 훨씬 커졌다. 길이가 4945mm, 넓이 1845mm, 높이 147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는 80mm, 넓이는 25mm, 높이는 20mm가 각각 커졌다.
 
또, 엔진 배기량이 2997cc에서 3471cc로 커졌고 엔진도 3.5 V형 6기통 SOHC i-VTEC으로 바뀌었다. 다만 2.4모델은 기존과 같은 2354cc급 직렬 4기통 DOHC i-VTEC엔진이 장착됐다. 
  
성능도 2.4모델은 최고출력이 170마력에서 180마력으로, 최대토크가 22.4kg.m에서 22.6kg.m로 10마력과 0.2kg.m가 향상됐으며 3.5모델은 최대출력이 240마력에서 275마력으로, 최대토크가 29.3kg.m에서 34.6kg.m로 35마력과 5.3kg.m가 각각 높아졌다. 

또, 가변실린더 제어기술인 VCM시스템 등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상식적으로 보면 개발비용 등을 감안할 경우, 적어도 200-300만원은 더 올려받아야 하는게 정상이다. 결국, 기존모델을 국내에서 턱없이 비싸게 팔아왔거나 신형 모델의 수익성을 대폭 낮췄거나 둘 중의 하나다.
 
혼다코리아측은 이정도 가격대로는 딜러마진과 광고 및 마케팅비용 등을 감안하면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지만 경쟁모델들이 모두 가격을 낮춘 상황이어서 가격인상이 어려웠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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