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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판매가격 폭등. 경쟁력 상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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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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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8 1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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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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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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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원고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에서의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하지만 엔저의 영향으로 미국내 시판가격을 계속 인하하고 있는 일본업체와의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경쟁력 상실로 인한 수출 타격이 우려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2007년형 아제라(그랜저TG)의 시판가격을 328달러(약 30만원)가량 인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에도 소형 SUV 투싼은 439달러, 엘란트라(아반떼)는 1천313달러,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2007년형 쏘나타의 시판가격을 231달러 가량 인상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의 미국내 가격경쟁력이 크게 낮아졌다. 2006년형의 경우, 일본 도요타자동차 캠리와 쏘나타의 가격차이가 100대 87.3이었으나 2007년형 모델은 100대 91.2로 격차가 크게 줄었으며 2005년형 도요타 RAV4와 2006년형 투싼의 가격차도 100대 85.1에서 2007년형 모델은 90.8로 줄어들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 중 현대자동차의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 10월까지의 가격상승률은 현대차가 9.2%로 포드의 0.7% 도요타의 0.5%보다 상승률이 10배이상 높으며 특히 닛산은 이 기간동안 가격을 4.1%나 내려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 라이벌업체들과의 가격차가 줄어들어 가격경쟁력에서 크게 불리해졌지만 가격인상으로라도 원고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는 이와함께 가격인상만으로는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 향후 수출모델의 고급화나 유로화 결제의 확대로 난국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가격인상만으로 원고로 인한 손실을 만회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내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8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현대차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때문에 현대차는 15일 경기도 남양연구소에서 해외 법인장과 본사의 해외 영업담당자들을 모아놓고 수출지역의 특성에 맞춘 모델의 투입과 현지딜러망의 재검토를 실시, 해외판매를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중.대형승용차와 RV차의 판매비율을 높이고 유로화 결제의 확대, 현지 생산및 판매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중.대형차와 RV차의 수출비율을 현재의 55%에서 60%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려되는 해외 현지 재고량은 스타렉스등 2개 차종만 문제가 될 뿐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투싼, 싼타페 등 주력 수출모델은 적정재고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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