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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車메이커들의 전략과 세계시장 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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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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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0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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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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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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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전문 분석기관인 저스토 오토(just-auto)가 2008년 세계 자동차시장 전망(Outlook for the Automotive Industry in 2008)라는 보고서를 내 놓았다. 저스트 오토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 판매량 분석 및 예측자료를 매년 발표해 오고 있는 자동차시장 전문 분석기관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유럽과 미국시장은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 반면, 중국과 인도 등 신흥경제권 시장은 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미국발 모기지 론 문제에서 비롯된 신용경색 등으로, 올해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경제안정 유지에 특히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의 흐름과 상반되게 자동차 붐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 역시 주식시장 버블 위험성이 내재돼 있어 그다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또, 석유와 철강석 등 원자재값의 상승 역시 세계경제에 또하나의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북미시장, 침체 계속될 듯 미국경제는 올해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가격이 떨어지면서 자동차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승용차시장이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문제는 위축정도가 어느 정도이며 어느 메이커가 어느정도의 영향을 받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미국의 경제약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달러화 가치 변동은 기대하기 어려워 미국의 자동차 수입업계는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미달러화 약세 지속은 결국 자동차제조입지를 북미로 이전하는 추세를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미 폭스바겐사는 미국 공장을 확대 혹은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그러나 달러화 약세는 미국 수출을 진작시키는 효과도 있으므로 만일 미국 주택시장 경기가 금년 중반까지만 나진다면 하반기의 경우 다시 경기가 나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시장의 경우, 2007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 수요가 둔화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반면, 신흥경제국 시장이 올해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자동차시장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발 세계경기 둔화요인은 중국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해 연간 10%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 인도 역시 계속해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내수시장으로서는 물론이고 저임 제조업지로서의 역할도 적극 수행할 것이다. 신흥경제권의 자동차산업 역시 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타타모터스는 포드의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계속 엿보고 있다.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자동차의 외견과 성능에 비중을 두고 구매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특정 환경관련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상호간의 파트너쉽과 조인트벤처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연료 효율성 제고와 대체연료 발굴 분야에서 두드러질 것이다. 이들 분야가 막대한 R&D 자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EU는 자동차메이커들의 자율적인 협정을 통해 자동차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려던 시도가 실패함에 따라 강제적인 법규 제정을 통한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 제정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역시, 개별 주 차원에서 엄격한 환경기준을 도입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가 이러한 움직임의 선두에 서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은 자동차메이커들에게 매력적인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다. 다른 방법들보다 기존 생산시설을 활용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청정 디젤차와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환경청(EPA)은 황 함유량이 극히 미미한 디젤차에 대해, 1980년대에 가솔린으로부터 납을 제거한 이후의 최대 진전이라고 환영한 바 있다.
세계경제 둔화를 이유로 모두가 올해 자동차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은 않다. 지난 1월 발간된 KPMG사의 2008년 세계자동차시장 조사보고서는 오히려 올해 자동차업체들의 부도나 생산능력 과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중국에서의 성장도 기대 이상이라는 점이 그 근거이다. 이에 따라 2008년 세계 자동차시장은 여건 자체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생산이나 수요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자동차업계의 수익성은 오히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유럽시장
자동차시장 전문 분석기관인 J.D파워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서유럽 자동차시장은 2007년 연간 1천480만대가 판매됐ㅇ나 2008년에는 1천460만대로 1.3%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유는 2008년에는 전체적으로 경제활동이 둔화돼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국별로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어려움이, 독일에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프랑스에서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은 정부의 새로운 자동차 주행세 도입계획으로 소비자들이 2007년중 자동차 구매를 연기함으로써 약세를 보였다. 독일정부의 자동차 신주행세는 2008년 중반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결국 그 이후에나 독일의 자동차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독일의 자동차시장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독일 자동차시장 분석가들은 2008년 중 독일 자동차시장의 할인전략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평균 16.5% 정도의 가격 할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시장은 2007년 316만대에서 2008년에는 334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구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독일 소비자들의 지출 자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난 2007년 자동차 구매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VAT 세율 효과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실업율이 낮아지고 있는 점과 대도시의 에코존 도입 계획으로 일부 운전자들이 구형 자동차를 대체해 신차를 구매할 것이라는 점 등도 독일 자동차 구매를 촉진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영국은 지난해에 연간 24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면서 상대적으로 견실한 양상을 보였다. 기업 구매자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민간 구매자들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민간 구매자들의 약세지속으로 판매대수가 230만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는 주된 이유는 고금리와 주택가격 하락이다. 또, 인플레 압력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2008년에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청정 자동차 구입 촉진조치 도입으로 신차구매가 여전히 붐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가 지난 2007년 12월부터 도입한 청정자동차 구입 촉진조치는 일종의 자동차 오염에 대한 상벌조치로, 오염이 심한 자동차 즉, CO2 배출량이 많은 차량에 대해서는 200~2천600 유로 상당의 벌금을, 청정 자동차에 대해서는 200~5천 유로 상당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고 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자동차시장 모두 2008년에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동차 판매를 부추겼던 폐차 인센티브제도가 올해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2007년 12월까지 구매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작년 연말에 집중적으로 신차 구매가 늘어났다. 그 결과, 최소한 3월까지느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스페인은 폐차 인센티브 제도를 계속 시행해야 한다는 압력이 있긴 했지만 결국 지난해 12월에 종료돼 이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2008년에는 전체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스페인 자동차협회인 Anfac은 2008년 연간 판매량을 160만대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150만대 정도로 더 낮게 예상하고 있다
서유럽 자동차시장이 정체를 지속하는 동안 중.동부 유럽 시장은 2008년에도 성장세를 지속, 유럽 전체 승용차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유럽 전체의 승용차 등록대수는 1.1%가 증가했으나 10개 중동부 유럽시장에서는 무려 15%나 증가했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판매가 가장 빠르게 늘어났으며, 루마니아도 25%나 증가했다.
미국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1천610만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2%가 감소했으며, 캐나다는 165만대가 판매, 2%가 증가했고 멕시코는 2%가 감소했다.
2008년 미국 자동차시장은 경기 위축으로 소비가 줄어들면서 소형차 판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대수가 과거 10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인 1천5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 금리 인상, 주택가격 하락, 가솔린을 포함한 에너지가격 급등이 주된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위험 역시 부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모기지 시장 위기와 무관하게 미국 자동차시장은 주기적인 위축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왔었으며 모기지시장 위기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력이 더욱 줄어들게 된 것이다.
북미시장에서는 2007년중 50개의 신모델이 출시되었고 2008년 중에도 50개의 신모델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요는 진작되지 못할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구매촉진책으로 각종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메이커들의 2008년 비즈니스 전략 중에서 시장점유율의 비중은 줄어들고 수익성 비중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즉, 시장점유율이라는 양적 요소보다는 평균 거래가격과 잔존가치를 높이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해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비즈니스 전략의 변화로 단기적으로는 수요자측면이 아닌, 공급자 측면에서도 자동차 판매가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컨설턴트사인 CSM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대미 판매는 210만대가량 줄었으며, 2009년까지 50만대가 더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이 기간중 아시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시장점유율 41.5%을 고수하면서 판매대수도 계속 늘릴 것으로 보인다.
생산면에서는, 미국의 국내 자동차 수요 자체의 감소, 수입 자동차 증가추세, 재고 관리 필요성 등으로 인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도 2008년에는 1천44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5년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GM사는 2008년 1분기 생산을 11%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포드 역시 판매 예상치를 하향 수정하면서 이에 따라 생산도 연간 7% 줄일 것이라고 발표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GM은 2008년 광고에 연비와 친환경성을 적극 부각시키고, 광고매체도 전통적인 매체에서 디지털 광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GM은 경트럭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서의 점유율 유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GM광고는 시보레 말리부 세단, 캐딜락 CTS 세단, 새턴 뷰, 새턴 아스트라 콤팩트형 차와 같은 최근 출시한 모델을 집중 조명할 것이다.
포드는 1분기중 현지 홍보예산을 두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예산 증가는 포드사의 전체 마케팅 예산규모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배정된 예산총액 중에서 현지 인센티브 예산을 증액시키는 것으로 예산내역을 재배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울러 2008년에는 마케팅도 지리적으로 분산시키는 한편, 딜러쉽 보너스 프로그램에 필요한 판매 물량 요건을 하향 조정할 것이다. 크라이슬러는 이미 심각한 재정상의 어려움에 직면해있으며, 이를 해결하기위한 대책중의 하나로 현금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자산 매각을 고려중이라고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2008년에는 여러개의 모델을 시장에 새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러한 신모델로는 픽업트럭 닷지 램, 크로스오버형 닷지 저니, 닷지 챌린저의 재출시, 두개의 신형 하이브리드 SUVs 차량, 크라이슬러 아스팬, 닷지 듀란고 등이다.
닛산과 크라이슬러는 2009년부터 닛산차의 베르사 세단을 남미에 판매할 예정이며 신차는 2009년에 OEM 형태로 크라이슬러에 공급될 예정이다. OEM 공급협정은 두 회사간의 두 번째 제품 교환으로 2004년 이후 닛산의 제휴기업인 자트코가 이미 크라이슬러에 트랜스미션을 공급한 바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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