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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흑자 전환위해 허리띠 조른다. 임원들 연봉 최대 30% 삭감
작성일
2008-03-03 16:06:12
조회수
1411
기아자동차가 올해 경영상황을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유휴자산 매각, 원가혁신, 임원 연봉 20% 반납 등 대대적인 자구노력에 나서고 있다.
 
특히, 노조도 신규채용 없이 전환배치에 합의. 올해 최대의 난제로 꼽히고 있는 임단협의 무사통과(?)에 대한 희망을 걸게 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신차 모하비 생산라인의 96명 전환배치에 합의, 지금까지 전환배치가 어려워 신차를 양산하거나 생산 물량을 늘려야 할 때 다른 라인에 남는 인력이 있어도 추가로 신규 사원을 채용할 수 밖에 없는 기형적인 인력운영을 탈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기아차 노조는 모하비의 출시를 맞아 품질 확보와 납기일정 준수 등 수익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기아차는 또,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시화공장 부지를 670억원에, 12월 서산 부지를 1,153억원에 매각하는 등 유휴자산을 매각 처분했다. 
 
기아차는 특히, 향후 출시할 신차는 원달러 환율 900원을 견뎌낼 수 있는 원가구조를 맞춰야만 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출시되는 5개 차종을 포함해 2011년까지 이같은 원가구조를 갖춘 신차 14차종을 출시, 초기부터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차 임원들도 상무급이상 임원들이 경영악화를 통감하고 올해 초부터 연봉 20%와 차량유지비 등 전체적으로 30%의 임금을 삭감했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악화를 겪고 있다.  2003년 6.3%였던 영업이익률이 2004년부터 급락, 2006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매년 5~9%씩 인상되어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생산성과 판매 효율도 떨어졌다. 기아차의 차 한대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7.5로 토요타의 22.0의 60% 수준이며, 인당 판매대수도 2.4대로 업계 평균 3.9대에 한참 못 미친다.
 
결국 기아차는 생산성 하락, 원가상승, 판매가 인상, 판매량 감소, 가동률 하락,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기아차는 변화에 대한 전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 총 10회에 걸쳐 각 공장과 써비스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미래라는 제목의 사내 교육을 실시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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