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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기업이 버린 서민용 차,외국계 업체가 생산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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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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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2 0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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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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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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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서민용 차량인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가 생산 중단 1년 만인 이달부터 판매가 재개됐다. 지난 1991년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생산을 시작한 다마스와 라보는 생계형 경상용차로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차종이었다. 800cc급 엔진을 엔진을 탑재하고 채 1천만원도 안되는 구입가격에 연료도 가장 저렴한 LPG를 사용,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아 매달 1천300대 이상이 판매됐던 차다. 그런 다마스. 라보가 지난해 1월 자동차의 일산화탄소 배출가스를 주행거리 1km당 2.11g에서 1.06g로 낮춰야 하는 KULEV(한국초저공해자동차) 기준을 맞추지 못해 생산이 중단됐다. 그동안 이들 차량을 이용해 왔던 서민들은 차량을 새로 구입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굴러왔다. 이를 반영하듯 구입가격이 종전에 비해 90만원 가량 올랐는데도 사전 계약 6일 만인 지난 12일까지 다마스는 1천500대, 라보는 500대, 도합 2천여대가 계약됐다. 다마스. 라보를 판매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측은 그동안의 대기수요 때문이기는 하지만 다마스. 라보의 초반계약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마스. 라보가 서민들에게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역시 압도적인 경제성 때문이다. 다마스와 국내 유일의 승합차인 현대자동차 스타렉스의 구입비용과 유지비용을 비교해 보자. 구입가격에서 다마스 7인승 디럭스는 827만원인 반면, 스타렉스 12인승 코치는 1천885만원으로 2배가 훨씬 넘는다. 여기에 다마스는 경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특소세, 도시철대 채권, 혼잡통행료가 면제되고 등록세. 취득세, 공영주차장 주차료, 고속도로통행료가 50% 감면된다. 연료비용에서도 1년간 경유에 비해 600만원 이상 차이가 나, 구입에서 1년간 운행시 다마스는 스타렉스 대비 2천200만원 가량 덜 든다. 라보 역시 현대. 기아차의 1t 소형트럭 포터나 봉고트럭과 큰 차이가 난다. 라보의 구입가격은 롱카고 디럭스 모델의 경우, 730만원으로 포터. 봉고트럭의 1천189만원보다 450만원 이상 싸다. 라보 역시 경트럭으로 분류, 각종 경차혜택이 부여돼 1년을 운행할 경우, 1천679만원 가량의 차이가 발생한다. 사실, 이번에 부활한 다마스. 라보는 단종이 결정된 상태에서 극적으로 생산이 재개된 차종이다. 다마스와 라보는 GM대우차 창원공장에서 월 1천300여대 정도가 생산, 판매돼 왔다. 수출물량까지 합쳐도 겨우 1천500여대 수준. 채산성을 맞추기는 힘든 물량이다. 때문에 GM대우차는 다마스. 라보의 생산이 중단되기 2년 전인 지난 2005년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단종을 결정했다. 2007년 1월부터 적용되는 KULEV를 맞추기 위해서는 새 엔진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럴경우, 투자된 개발비용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후, 다마스. 라보 생산이 중단될 경우, 이들 차량을 이용하는 영세상인들은 구입할 차량이 없어진다는 목소리가 GM대우차와 대우자판 판매일선에서 흘나오면서 결국 생산재개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됐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신형엔진 개발이 늦어졌고, 결국 1년여의 공백끝에 다마스. 라보는 생산이 재개되기에 이르렀다. 반면, 대우자동차 다마스와 경쟁관계를 유지해 왔던 기아자동차의 경승합차 타우너는 2002년까지 월 3천대 가량이 광주공장에서 생산, 판매돼 왔지만 수익성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02년 11월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기아차는 역시 같은 이유로 승합차 프레지오를 단종, 현대. 기아차는 결국 구입비용이 2천만원에 육박하는 스타렉스 한개 차종만 남겨놓게 됐다. 이 때문에 학생수송이 많은 학원가에서는 요즘 구입비용이 낮은 15인승 승합차 생산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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