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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내서 미국보다 최고 70% 비싸게 판매
작성일
2006-12-30 09:16:13
조회수
1229

현대. 기아자동차가 같은 차종인데도 국내에서는 미국에서보다 최고 70%가량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기아자동차가 판매하고 있는 주요 차종의 국내와 미국 판매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물류비용과 통관비용 등을 감안하면 미국 시판가격이 국내보다 10% 가량 비싸야 하지만 실제 미국 판매가격은 10%에서 최고 70%가 낮은 수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TG 3.8 TOP 모델의 경우, 국내에서는 4천27만원에 판매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무려 59.4%가 낮은 2천5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현재 국내에서 2천55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쏘나타2.4모델의 경우도 미국에서는 59.5가 낮은 1천600만원에 팔리고 있으며 특히,  국내 시판가격이 3천348만원인 쏘나타3.3모델은 무려 71%가 낮은 1천95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함께 베르나 1.6 3도어 모델은 국내보다 15.4%가 싼 969만원에, 아반떼 2.0모델은 26%가 싼 1천246만원에, 국내 시판가격이 2천462만원인 투싼2.7모델은 42.2%가 낮은 1천730만원에, 투싼 2.0 2WD모델은 18%가 싼 1천712만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일부 차종의 경우, 최고 48%가량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2천224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기아 로체2.4모델의 미국시장 판매가격은 1천522만우너으로 국내보다 46%가 낮은 수준이며 스포티지 2.0 2WD모델도 1천576만원으로 47.9%가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GM대우차의 매그너스 2.5모델 역시 국내 시판가격이 2천265만원이지만 미국에서는 32%가 싼 17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수출 차종의 판매가격은 처녀 진출 지역의 경우, 시장진입을 위해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지만 미국시장 판매가격이 국내보다 낮은 것은 국내 판매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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