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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메이커들, 북미시장서 소형차판매에 사활 걸었다.
작성일
2008-06-11 10:06:43
조회수
1725
미국 빅3를 비롯, 일본과 한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고유가 영향으로 소형차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북미시장에서 소형차시장 확대를 위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일본 닛산자동차는 이달 하순부터 미국 남부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대형차 생산을 절반 가량 줄이는 대신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형세단 알티마의 생산을 10% 가량 늘리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도 픽업트럭 등을 생산하는 미국현지 대형차 생산공장에서 중형세단 캠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야리스 등 소형차의 증산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0여년 만에 시장점유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미국 GM은 GM대우차가 공급중인 2009년형 시보레 아베오와 해치백모델인 아베오5를 이달 중 투입하는 등 소형차 판매확대에 나서고 있다.
 
GM은 특히 GM대우차가 마티즈 후속모델로 개발중인 M-300을 내년 중 북미시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현대자동차도 최근 북미시장의 소형차부문에 대한 전면 재검토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차 판매확대를 위해 기존 아반떼와 베르나 외에 인도에서 생산중인 1000cc급 상트로를 포함한 배기량이 보다 작은 신차 투입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오는 2009년 말 완공되는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중형 SUV 외에 쎄라토 후속모델인 포르테 등 소형세단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북미시장은 최근  경기침체에 더해 기록적인 휘발유값 폭등으로 극심한 대형차 판매부진 현상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GM, 도요타, 닛산, 현대차, 혼다차, 폭스바겐 등 북미지역에 현지공장을 가동중인 자동차업체들은 판매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형 저연비차량 생산확대를 통해 공장 가동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는 경기부진과 기름값 타격으로  전년동월대비 10%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형차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시장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반면 미국 빅3 점유율은 50% 이하로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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