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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창업가 4세 체제 본격 출범
작성일
2008-06-26 10:49:37
조회수
1952
일본 도요타그룹이 창업주 4세를 축으로 하는 신체제가 본격 출범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이사회를 열고 도요타 아키오(51)부사장이 해외사업까지 총괄키로 하는 등의 새 임원체제를 발족시켰다.
 
도요타는 이날 세계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사와 상무임원 수도 기존보다 4명이 증가한 총 80명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은 도요타 쇼우이치로우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와타나베 가쓰아키 현사장의 뒤를 이어 차기 도요타사장에 오를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따라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은 일본 국내영업에 이어 해외생산과 해외판매를 포함한 해외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핵심 포스트를 담당하게 됐다.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은 도요타자동차를 창업한 도요타 기이치로의 증손자로 창업주의 4세에 해당한다.
 
27세가 되던 해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한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은 지난 2000년 이사로 승진했고 2002년 상무, 2003년 전무, 2005년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계속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1995년 도요타 가쓰로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13년 간 조 후지오회장 등 전문경영인이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 때문에 창업가 출신이 언제쯤 경영권을 다시 인수할 지에 대해 일본 재계의 관심이 쏠려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2008년 3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임원보수 및 상여금을 전기대비 약 17% 증가한 39억2천만엔으로 인상하는 안을 이날 주총에 제시했다.
 
이와관련, 원유가 상승 등 기업의 이익을 압박하는 외부요인들이 도요타에게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인듯 하다는 게 일본 재계의 반응이다.
 
도요타는 2008년 3월기 결산에서 매출액이 역대최고인 26조2천890억엔, 영업이익이 2조2천700억엔, 순이익이 1조7천170억엔을 기록했다.
 
또,  생산대수에서도 해마다 기록을 갱신, 지난해 850만대로 GM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도요타자동차 이사의 평균 수령액은 1인당 약 5%가 증가한 1억2천200만엔에 달한다.
일본 재계는 과연 도요타의 기세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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