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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인도 신차시장도 심상찮다.
작성일
2008-08-18 12:05:20
조회수
2080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북미시장 부진을 커버해 왔던 중국과 인도시장마저 주춤거리고 있어 올해 전 세계 신차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을 전망이다.
 
인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도자동차공업회(SIAM)가 최근 발표한 지난 7월의 승용차 판매대수는 11만 3천822대로 전년동월대비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신차시장은 올들어 10% 전후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부터 성장궤도에서 벗어나기 시작, 지난달에는 3년 만에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인도의 신차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는 인플레이션 대책에 수반한 금융긴축과 자동차 가격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도 최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스즈키자동차의 자회사인 멀티 스즈키와 인도 독자브랜드인 타타 자동차, 한국의 현대자동차 등 인도 3대 메이커들이 모두 전년도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이 외에 하위브랜드들은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신차시장도 최근들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신차  재고량이 4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산하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중국의 신차 재고량은 17만여대로 지난 2000년 6월말 20만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가 최근 세계 석유값 폭등으로 유가를 평균 20% 가량 인상한 데다 황금연휴 기간을 단축했고 사천성 지진에 따른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대형차를 중심으로 한 신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도요타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생산능력을 18만대와 30만대를 늘리는 등 올해 중국시장 판매대수가 1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설비확충을 가속화하면서 공급량 초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특수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자동차업체들의 감산과 함께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MA)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국의 신차 판매대수는 총 518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이중 승용차는 266만대로 16.7%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인 25.9%에 비해 거의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이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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