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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발생차, 리콜해도 수리 못 받는 차 많다
작성일
2008-10-09 12:32:14
조회수
2618
차량에 결함이 발생, 리콜조치가 취해져도 수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체들이 리콜명령을 제대로 따르지 않거나 차량 구매자들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 6월까지의 자동차 리콜현황에 따르면 국산차 가운데 시정률이 70% 이하인 차량이 기아차와 GM대우가 각각 3개, 4개모델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GM대우차와 기아차는 전체 리콜(제작결함 시정명령) 시정률이 7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아차의 경우, 지난 2004년에 리콜명령을 받은 3개 모델 모두가 시정률이 50%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입차 중에서는 미국 포드의 한국법인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판매한 모델들의 시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는 지난 2004년 리콜명령을 받은 이스케이프의 시정률이 59.7%,  토러스가 66.7%, 익스플로러가 68.8%에 그쳤고,  2006년과 2007년에 리콜을 실시한 8개 모델 가운데 시정률이 70% 이하인 모델도 6개 차종이나 됐다.

리콜 시정률은 제작결함 시정명령이 내려진 차량의 보유자들이 제조업체의 수리조치에 응한 비율을 말한다.
 
현재 리콜 제도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에서 시행중이며 통상 72%가 넘을 경우 리콜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측은 기아차의 경우, 4개 모델이 출고한지 10년이 지난 차종이며 GM대우차의 라보는 생계형 차량으로, 차량보유자들이  리콜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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