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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라이슬러 합병교섭 막바지. 내달 4일 이전 결론
작성일
2008-10-27 14:51:14
조회수
2853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간의 합병 교섭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양 사는 오는 11월 4일 있을 미국대통령 선거전에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르노.닛산그룹이 크라이슬러와의 제휴를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양 사간의 합병이 또 다른 양상을 띠게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GM과 크라이슬러간의 합병교섭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미국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개입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 4-6월기에만 15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GM은 신용불안으로 자금융통에 심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은행단이 지난 2006 설정한 45억달러의 융자범위 보다 낮은 35억달러를 적용키로 하는 등 줄타기 경영이 계속되고 있다.
 
GM이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끼리의 합병으로 가닥을 잡은 이유는 크라이슬러가 갖고있는 117억 달러의 보유자금 때문이다. 
 
이와관련,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투자회사 서베라스는 보유중인 크라이슬러주식과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 주식을 교환하는 방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
 
서베라스는 이미 GMAC의 주식 51%를 보유중이어서 나머지 49%를 취득하게 되면 GMAC를 완전자회사화하는 동시에 크라이슬러로부터 손을 뗄 수 있다는 계산이다.
 
결론적으로 GM이나 서베라스 모두 크라이슬러 본 사업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만약 양 사간 합병이 완료되면 크라이슬러의 14개 조립공장 대부분이 폐쇄돼 수만명이 실업자로 전락할 것으로 미국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GM과 크라이슬러 양사간 합병교섭 성사 여부는 거액의 정리해고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달려있지만 GM의 주거래 금융기관들은 추가융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미국 재계는 이번 교섭이 결렬되면 GM의 파산신청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GM이 파산하게 되면 북미에 고용중인 17만3천명 뿐만 아니라, 부품메이커와 판매회사 직원, 연금 수급자를 포함한 100만명 이상이 영향을 받아 대량 실업이 발생할 우려가 생기게 된다.
 
이 때문에 GM의 한 간부는 곤경에 빠져있는 나라의 중요산업 유지를 위해 미국 연방정부의 융자 등 일정한 정부지원이 있을 것이라며 금융기관에 이은 미국정부의 구제방안에 희망을 걸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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