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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대정봉환(大政奉還). 6월 창업가 출신 도요타 아키오 사장 취임
작성일
2009-01-13 10:40:08
조회수
3522
위기의 도요타를 구하기 위한 대정봉환(大政奉還)이 오는 6월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6월 와타나베 가쓰아키 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실질적으로 도요타를 이끌 신임사장에 창업가 출신인 도요타 아키오부사장(52)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탑 경영진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대정봉환(大政奉還)은 1867년 에도 막부 마지막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도사한(土佐番)의 권고를 받아 국가 통치권을 메이지 텐노에게 돌려준 사건을 일컫는다.
 
이에따라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의 숙부로 1995년에 퇴임한 도요타 타츠로씨(79) 이후 14년 만에 창업가인 도요타가문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됐다.
 
도요타는 다음주 있을 최고 수뇌진 회동에서 인사를 확정짓고 오는 6월 말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사장취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 현 와타나베 가쓰아키(66)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조 후지오 회장(71)도 유임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신차판매 부진으로 2009년 3월기 결산에서 1천500억엔 가량 적자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해 이후, 와타나베사장이 난국극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검토해 왔으며 한편으로는 창업가 출신의 도요타 부사장의 승진으로 그룹 구심력을 높여 경영의 조기정상화를 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도요타 부사장은, 경단련 회장을 맡은적이 있는 도요타쇼우이치로 명예회장(83)의 장남으로 도요타 그룹의 창시자 도요다 사키치씨의 증손자다.
 
그는 미국 투자회사를 거쳐 27세에 도요타에 입사, GM과의 합작회사 부사장을 맡은 뒤 2000년에 44세의 나이로 도요타 본사 이사에 발탁됐다.
 
2005년 6월부터는 부사장을 맡았고 2008년 6월부터 해외사업을 총괄해 와 지난해부터 사장취임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었다.
 
도요타의 역대 사장은 10명 중 5명이 도요타 가문 출신으로 95년 타츠로씨가 와병을 이유로 사임한 후에 조 후지오,  와타나베 가쓰아키 등 도요타 가문 출신 이외의 사람이 사장자리를 맡아왔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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