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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해 가장 주목받을 자동차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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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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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1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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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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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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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위기속에 올해 가장 주목받을 자동차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인터넷 자동차 사이트인 오토블로그는 최근, 지난해 대부분의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글로벌 위기를 피해가지 못했지만 한국의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기아자동차는 위기를 모른채 지냈다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기아차는 지난해 패신저카 부문에서 137만5천738대를 판매, 전년대비 11.7%의 증가율을 기록, 극심한 실적부진을 보인 다른 업체들과 대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아차를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C세그먼트의 쎄라토(스펙트라)로 전 세계시장에서 19만2천149대가 판매됐고 이어 B세그먼트의 프라이드(리오)와 소형 SUV 스포티지도 15만3천963대,14만9천293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유럽전략형 모델인 씨드와 씨티카 모닝(피칸토)도 14만8천846대와 9만1천262대가 판매, 수출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지역이 15만1천85대로 전년대비 무려 34.2%가 증가했고, 중국과 북미, 유럽을 제외한 지역의 판매가 26만2천66대로 30.5%가 증가했으며 내수시장에서도 31만6천432대로 16.2%가 증가, 33만5천138대로 2.3%, 31만917대로 8.6%가 줄어든 유럽과 북미시장의 감소분을 상쇄시켰다. 이 가운데 기아차의 내수시장 성장세는 괄목할 만하다. 최근 몇년간 로체와 오피러스, 프라이드 등 신차를 잇따라 투입하고도 점유율이 20% 수준에 머문데다 과도한 손실률과 밀어내기 판매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오던 기아차는 지난해 영업부문 사령탑이 교체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31만6천432대를 판매, 전년도의 27만2천330대보다 16.2%가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22.3%에서 27.4%로 무려 5.1% 포인트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가 점유율 49.5%로 1.8%, GM대우자동차가 10.9%로 0.9%, 르노삼성자동차가 8.8%로 0.8%, 쌍용자동차가 3.4%로 1.6%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전 메이커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장세를 이룬 셈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모닝이 경차로 분류되면서 한해동안 8만4천177대가 판매, 무려 196%가 증가했고 신개념 준중형차 쏘울과 포르테, 그리고 국내 최고의 경제형 중형차로 불리는 로체 이노베이션 등 경쟁력있는 신차들이 잇따라 투입되면서 내수시장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정상적인 판매조건 제시와 함께 밀어내기 판매를 과감히 탈피하면서 내수부문의 채산성이 빠르게 호전됐다. 기아차는 올해도 첫 정통 스포츠카 포르테 쿠페(코드명 XK)와 경차 모닝 LPI, 그리고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등 파생모델로 또 한번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올 6월 경 출시예정인 포르테 쿠페는 지난해 3월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컨셉카(KOUP)를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하드톱 모델로 최고 출력이 200마력에 육박하는 뛰어난 성능을 지녔으면서도 시판가격이 2천만원대 미만으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스피드와 개성을 추구하는 국내 젊은 고객층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테 쿠페는 기존 세단형 포르테(길이 4천350mm)보다 크기가 작고 차체가 경량화됐으며 엔진은 1600cc급 감마엔진과 2000cc급 세타2 가솔린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오는 2011년 이후에는 고성능 터보엔진이 더해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포르테 쿠페를 내수시장에서만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2월에는 연료비용이 크게 저렴한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닝 LPI모델을 투입한다. 모닝 LPI모델은 정부의 LPG 경차 육성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차종으로 연비가 리터당 13.3km로 가솔린모델의 16.6km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시판가격이 가솔린모델보다 1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다.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약 두 달 가량 늦게 출시되며 연비는 리터당 17.2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기반으로 내수시장 판매량을 올해보다 5-6% 많은 33만5천대로 끌어올려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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