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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방식 부작용 우려'
작성일
2009-04-15 10:30:36
조회수
3915
"현대. 기아자동차의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렌터카나 관공서 등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플릿판매가 너무 많아 실속이 적고 중고차 시장에 대한 우려가 많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지난 13일, 북미시장에서 대부분의 자동차메이커들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만 유독 판매에 성공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판매성공 요인은 개인판매보다는 렌터카와 법인 판매 등 이른바 플릿판매가 늘어난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현대차는 미국 판매량 9만5천854대 중 33%, 기아차는 6만8천893대 중 35%가 플릿판매량이라며 플릿 판매량 증가는 근본적으로는 나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손실판매가 많거나 숫자가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플릿판매는 실제 쇼룸을 통해 판매되는실적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중고차시장 가격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현대모터아메리카 판매담당 데이브  주코우스키(David Zuchowski)부사장은 "판매 상승분에 대한 주위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현대차는 소매셰어가 늘어났고 특히 산업부문에서의 판매기량이 뛰어났기 때문에 이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플릿판매는 과거부터 빅3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해 온 분야로 이 부문은 판매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많은 자동차업체들은 차량을 판매할 때, 추후 형성될 중고차 시장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며 과도한 할인판매나 플릿판매는 반드시 중고차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조만간 닥쳐올 이같은 현상에 현대.기아차가 어떻게 대응할 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량 증가에 대해 오토모티브 뉴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자동차 전문가들도 현대.기아차가 과도한 인센티브(가격할인)를 지급했거나 플릿판매를 증가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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