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차량들은 다양한 편의장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편의장치들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자동차를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이처럼 다양한 편의장치들은 일시에 개발된 것들은 아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전해 온 자동차가 조금씩 변화하고 개발되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리고 특히 최근 십 여 년 사이에 전자와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다양한 형태의 편의장치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의 편의장치들의 기능과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갖추어진 실내
우선 이들 다양한 편의장치들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내비게이션이다. 사실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근래 10여년 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디지털 기술은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오디오도 변화시켰다. 이제는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단 차량은 나오지 않는다. 그 대신 CD 플레이어나 MP3플레이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해 테이프를 앞뒤로 돌리는 일은 필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만 골라서 저장한 파일을 업로드 해서 돌리면 된다.

아날로그 이미지의 디지털 시계
게다가 최근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디지털적으로 구현하기도 한다. 복잡한 버튼들 대신해서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되면서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구성도 더 단순하면서 멋있게 변하고 있다.

스티어링 휠에 설치된 리모트 콘트롤
또한 운전자의 조작성 향상을 위해 조향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주요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리모트 콘트롤이 당연한 것이 됐다. 디지털 기술에 의해 오늘날의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기계’가 아니라, ‘전자제품’화 되고 있는 것이다.

후진 시에 리어 뷰 미러 각도를 아래로 내려준다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기능들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장치들도 전자기술과 디지털 기술에 의해 진화되기도 한다. 리어 뷰 미러의 각도가 후진 시에 지면을 더 향하도록 해서 주차 시에 구획선을 더 잘 볼 수 있게 하거나, 노면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그것이다.

하이패스 기능이 더해진 전자식 액정 룸 미러
실내의 리어 뷰 미러에는 액정 기술이 적용되어 주야간의 밝기에 따라 거울의 반사율을 조정해서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단말기까지 내장되어 설치되고 있다.
게다가 점점 많은 차량들이 바깥쪽 리어 뷰 미러에도 눈부심을 막기 위해 액정 미러 기술을 쓰고 있다. 이러한 장치들로 인해 운전자는 운전 이외의 행위가 줄어들게 되면서 사실상 차량의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만나볼 수 있는 이러한 다양한 편의장비들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락성이나 편의성을 위한 것이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운전 집중도를 높여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안전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