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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디젤은 예열후 시동·LPG는 시동후 예열
작성일
2006-11-22 10:35:56
조회수
1365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요즘 자동차도 월동준비를 해야 할 때다. 디젤이나 LPG엔진 차량은 시동을 걸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더욱 서둘러야 한다. 디젤엔진은 충분히 예열한 후 시동을 걸어야 하고 LPG엔진은 시동 후 예열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디젤엔진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예열장치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도 확인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이 둔화돼 시동이 잘 걸리지 않기 때문. 시동모터 작동소리가 약하면 배터리 단자가 오염됐거나 접촉 불량일 가능성이 있다.


히터를 켰는데 시작부터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가 있다. 정비소에 가서 서머스텟을 점검한다. 이때 뒷유리 열선도 함께 점검해두면 좋다. 겨울이라도 에어컨을 2주에 한번 정도 켜주면 냉매회로에 윤활제가 묻어 기계가 부식되는 것을 막고 냉매 유출이 차단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냉각장치는 반드시 농도점검을 한다. 부동액 비율이 낮아 냉각수가 얼어붙으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냉각수의 높이, 상태, 농도는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와 워셔액도 살펴본다. 와이퍼가 낡았다면 교체하고 겨울용 워셔액은 미리 챙겨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창문이 얼어붙을 경우를 대비해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도 마련한다.


뭐니뭐니해도 겨울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타이어다. 겨울철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운전할 때가 있는데 이는 타이어 내부에 열을 축적시켜 타이어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 50% 이상 닳아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겨울도로 주행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미리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타이어 안 공기압이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커진다”면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한 달에 한번씩 정비소에 가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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