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풀러에서 수분이 나오는 이유 ◎
겨울철 자동차의 뒤쪽을 보게 되면 머플러에서 하얀 김이나 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왜 자동차의 머플러에서 하얀 김이나 물이 흘러 나오는 걸까? 물론, 여름철에는 그런 현상을 볼 수가 없다. 유독 겨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자동차 배기계에 속해 있는 삼원 촉매장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삼원 촉매장치(Catalyst Converter)는 엔진에서 배출된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장치로 백금(Pt), 팔라듐(Pd),로듐(Rd)과 같은 귀금속 촉매을 이용하여 배기가스중의 유해성분인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를 다음과 같은 화학반응에 의해서 유해한 성분을 무해한 성분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
항 목
|
반 응 식
|
|
산화반응
|
2CO + O2 → 2CO2
|
|
HC + O2 → CO2 + H2O
|
|
환원반응
|
2NO +2CO → 2CO2 + N2
|
|
NO + HC → CO2 + H2O+ N2
|
|
2NO + 2H2 → N2 +2 H2O
|
|
가스반응
|
CO + H2O → CO2 + H2
|
|
HC + H2O → CO2 + H2
|
|
기타
|
2H2 + O2 → 2 H2O
|
이 과정에서 물이 생성되며 이 물은 수증기상태로 대기로 방출된다. 이 물은 수증기 상태이기 때문에 차가운 겨울철이나 이른 새벽녘 외에는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차가운 겨울철이나 이른 새벽의 경우, 배기 파이프와 머플러가 엔진의 배기 열로 덮혀지기 전에는 수증기가 온도가 낮은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하얀 김이나 물의 형태로 방출되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 머플러에서 하얀 김이나 물이 나온다고 해서 자동차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정상적인 작동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