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자동차는 일사병에 걸릴 수 있다. 베이퍼 록' 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캬브레타나 인젝션 부근, 또는 연료펌프나 브레이크 오일 통로 등에서 발생한다.
폭염으로 인해 연료가 증발하게 되면 혼합기가 지나치게 진해지면서 점화플러그를 적시게 되고, 결국 엔진이 멎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했을때의 응급처치 방법은 자동차를 서늘한 곳에 세운 다음 기화기 주위를 차가운 물에 적신 헝겊으로 덮어 주는 것으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리게 된다.
제동장치 계통에서도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압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경우, 여름철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면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발생하게 되면 페달을 밟아도 그 압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효과적으로 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도 브레이크액에 연결된 브레이크 파이프를 찬 헝겊으로 냉각시켜 주면 정상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 자료 제공 : 카앤드(www.car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