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는 충분히 워밍업한 후 출발하고 기체상태의 LPG를 이용해야 시동이 잘 걸린다.
시동은 LPG스위치를 누른 다음 기온에 따라 초크밸브를 당기고 (봄, 가을에는 2분의 1, 겨울에는 끝까지) 클러치 페달을 밟고 시동을 건다. (이는 구형차에 해당하고 카니발, 카렌스 등 요즘 나온 신차에는 자동조절 스위치가 있어 추운 겨울에도 별로 신경쓸 일이 없다)
LPG와 가솔린 겸용인 차는 카뷰레터(Carburetor), 플롯(Float), 챔버(Chamber) 등 연료라인에 가솔린이 남아 있으면 LPG와 섞여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엔 반드시 워밍업을 하자. 기화기에서 LPG를 기화시킬 때 열이 부족하면(냉각수가 충분히 덥혀지지 않았다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냉각수 온도가 약 40도 이상으로 더워질 때까지 평소에는 3분, 겨울철에는 5분 이상 워밍업 하는게 좋다. 워밍업이 충분치 않아 냉각수 온도가 낮으면 겨울철에는 주행 중 액셀 페달(Accel Pedal)을 힘껏 밟아도 충분히 가속되지 않거나 출력이 쉽게 높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시간 정차한 직후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쉽지만 워밍업을 되풀이 하면 해결된다.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프로판이 30% 정도 혼합된 LPG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동 걸기가 힘들어 진다. LPG 충전소마다 프로판과 부탄 혼합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 잘 다니는 충전소는 어떤 지 한번 꼭 확인해 보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프로판이 혼합된 LPG라도 기화기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
휘발유 겸용차는 사전에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어 충분히 워밍업된 후 LPG로 전환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겸용차라도 항상 LPG를 사용토록 습관화하고 가솔린은 LPG가 떨어졌을 때나 매우 추운 날에만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행 중에는 높은 rpm을 유지해야 엔진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다. 휘발유차보다 500~1,000 rpm으로 엔진 회전수를 높인 다음 기어를 변속한다.
시동을 끌 때는 공회전 상태에서 LPG스위치를 꺼 엔진을 멈추고 시동 스위치를 잠금 위치에 놓는다.
겨울에는 남아있는 가스가 얼어붙어 다음날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히터 스위치를 쿨(Cool)로 돌려 놓아야 한다.
장시간 주차할 때는 지하주차장 등 밀폐된 곳이나 직사광선이 쬐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차 안에서 가스냄새가 날 때는 즉시 환기시킨다.
운전이 끝나고 차를 주차할 경우 용기의 액체 송출밸브를 완전히 잠그고 배관내 LPG를 모두 소비하는 것과 점화스위치 끄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 자료 제공 : 카앤드(www.carand.co.kr) |